주말에 대학 동기 집들이 다녀옴.
결혼하면서 양가 도움 받아 강 보이는 새 아파트로 들어갔다고 함.
거실 창 보는 순간 솔직히 할 말을 잃었음.
돌아오는 차에서 나도 모르게 한숨이 나옴.
우리는 언제 저런 데 살아보나 한마디 했는데
남편이 운전하다 말고 조용해짐.
한참 있다가 그럼 그런 집 해줄 사람이랑 결혼하지 그랬냐고 함.
나는 그냥 부러워서 한 혼잣말이었음.
남편 탓하려던 거 절대 아님.
근데 남편은 집들이 갈 때마다 내가 비교하는 것 같아서 쌓였다고 함.
작년에 다른 친구 집 갔을 때도 비슷한 말 했었다고.
듣고 보니 내가 그런 말을 몇 번 하긴 했음.
그래도 부러운 걸 부럽다고도 못 하나 싶음.
남편이 과민한 거임 아니면 내가 말을 조심했어야 하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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