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남편이랑 반씩 보태서 산 주식이 꽤 올랐어
둘이 저녁마다 계좌 보면서 웃고 있음 ㅋㅋ
문제는 남편이 이번 주말에 시댁 가서 얘기하고 용돈도 좀 드리자는 거야
부모님 고생하셨으니까 좋은 일은 나누고 싶대
그 마음은 예쁜데 나는 좀 망설여져
아직 판 것도 아니고 언제 떨어질지 모르잖아
한번 말하면 다음에 손해 봤을 때도 다 알게 되고
주변에 알려지면 이런저런 부탁이 들어올까 봐 그것도 걱정임
친정에는 말 안 할 건데 시댁에만 하는 것도 이상하고
남편은 내가 너무 계산적이래
시댁 어른들 좋은 분들인 건 나도 알아. 그래서 더 서운하게 해드리고 싶지 않고
나는 그냥 조용히 모아서 나중에 집 넓힐 때 보태고 싶은데
수익 난 거 양가에 알리는 게 맞아 아니면 우리끼리만 알고 있는 게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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