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때부터 친한 친구가 있어.
2년째 같은 사람 만나는데 걔 얘기 들을 때마다 속이 터져.
약속은 늘 당일에 깨고 연락도 자기 필요할 때만 해.
작년에 크게 싸우고 헤어졌다길래 솔직히 다행이다 싶었어.
근데 어제 같이 밥 먹다가 친구 폰에 그 사람 이름이 뜨는 거야.
아직도 만나냐고 했더니 웃으면서 다시 만난 지 석 달 됐대 ㅋㅋ
나한테는 말 안 했던 거지.
내가 싫어하는 거 알아서 그랬대.
한마디 하고 싶은데 친구 연애에 내가 뭔데 싶기도 해.
걔도 성인이고 자기가 좋다는데.
다른 친구는 그냥 놔두래. 또 헤어지면 그때 들어주면 된다고.
근데 또 울면서 전화 올 거 생각하면 미리 말하는 게 친구 같기도 하고.
이럴 때 말리는 게 맞아?
아니면 그냥 지켜보는 게 맞아?
댓글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