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1년 차. 남친이 회사에서 해외 지사 발령을 받음. 기간은 2년.
시차는 7시간. 비행기로 반나절.
남친은 가기 전에 결혼 얘기까지는 아니어도 관계를 확실히 하고 싶다는 입장. 휴가 때마다 들어오겠다고 함. 일 년에 두 번 정도.
나도 남친 좋음. 놓치기 싫은 사람.
같이 보낸 1년 동안 크게 싸운 적도 거의 없음.
문제는 내 성격. 연락 자주 하고 자주 만나야 안정되는 타입. 주말에 얼굴 못 보는 생활을 2년이나 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습니다.
친구들 반응도 반반. 1년 사귄 사이면 버틸 만하다는 쪽. 시차 있는 장거리는 결국 지친다는 쪽.
남친한테 솔직하게 말하는 게 맞는지 일단 해보자고 하는 게 맞는지 고민입니다.
이 정도면 장거리 가능임 불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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