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말amumal모두의 익명 커뮤니티
연애/썸

열세 살 어린 애인한테 맞추려고 애쓰는 거, 다들 그렇게까지 함?

나 마흔하나, 애인은 스물여덟.

만난 지 일 년 됨.

나이 차 있으니까 내가 더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함.

애인 친구들 만나는 날엔 옷도 새로 사고 유행하는 노래도 미리 들어 감.

주말엔 애인이 좋아하는 페스티벌 따라가서 서서 버팀.

솔직히 체력은 좀 딸린다.

월요일엔 출근해서 하루 종일 하품만 함.

친구들은 그걸 보고 안쓰럽다고 함.

너무 맞추다 보면 나중에 지친다고.

있는 그대로 좋아해주는 게 아니면 오래 못 간다는 말도 했다.

한 친구는 그러다 네가 너를 잃는다고까지 함.

애인은 내가 애쓰는 걸 고마워함.

근데 가끔 그냥 편하게 있어도 된다는 말을 하긴 함.

그 말이 배려인지 부담스럽다는 신호인지 헷갈린다.

나는 이게 사랑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했는데 듣다 보니 헷갈림.

이 정도 노력은 당연한 거임? 아니면 과한 거임?

투표

선택하면 결과를 볼 수 있어요

여러분의 익명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댓글 0

댓글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연애/썸 최신 글

게시판 가기
아무말 이슈·

같은 과 사람이랑 연애해본 사람, 처음에 비밀로 했어?

동기랑 사귀면 좋은 점도 많은데 걱정도 같이 따라옴. 수업이고 과제고 계속 마주치니까 싸우면 숨을 데가 없음. 헤어지면 단톡방 분위기까지 이상해진다는 말도 있고. 같은 과 연애 해본 사람 있어? 처음에 비밀로 했는지…

00
아무말 이슈·

데이트 통장 만들자 했다가 쪼잔하단 소리 들었습니다, 제가 잘못했습니까?

만난 지 1년 된 커플입니다. 처음부터 데이트 비용은 번갈아 내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제가 낼 때는 식당이고 여자친구가 낼 때는 카페라는 점. 석 달 치를 계산해보니 제가 두 배 가까이 더 냈습니다. 그래서 다음 달…

00
아무말 이슈·

연봉 높은 상대 원한다니까 다들 눈 낮추래, 이게 욕먹을 일이야?

연봉은 또래보다 꽤 받는 편이야. 서른셋이고 일 욕심이 많아서 이직하면서 많이 올렸어. 근데 소개팅만 나가면 상대가 나보다 덜 버는 경우가 대부분이야. 그게 싫다는 게 아니라 이상하게 대화가 자꾸 어긋나더라. 내 일…

00
아무말 이슈·

어머니 담당 간호사에게 반했는데 퇴원날 연락처 물어봐도 될까요?

어머니 무릎 수술로 2주 동안 병원 보호자 생활. 밤마다 수액 확인하러 오던 담당 간호사 한 분. 어머니가 잠 못 주무실 때 조용히 말동무 해주던 분. 그때부터 자꾸 마음이 쓰이기 시작했어요. 다음 주 금요일이 퇴원…

00
아무말 이슈·

외모 괜찮다는 소리 듣는데 스물아홉까지 연애 못 함, 내 문제임?

스물아홉 회사원이다. 자랑 같지만 외모 얘기는 나쁘지 않게 듣는 편이다. 소개팅도 몇 번 나갔다. 근데 연애는 한 번도 못 해봤다. 친구들 분석은 셋으로 갈린다. 첫째 친구는 눈이 너무 높다는 쪽. 두 번째 만남에서…

00
아무말 이슈·

외국인 애인이 입국 심사에서 막혀서 발 동동 굴러본 사람?

국제 연애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제일 무서운 게 입국 심사라더라.. 서류 다 챙겼는데도 질문 몇 개에 분위기 싸해졌다는 얘기. 공항에서 몇 시간 기다리기만 했다는 얘기.. 이런 일 겪어본 사람 있어? 그때 뭘 더 준…

00
아무말 이슈·

이성 사수랑 단둘이 술자리 가진 여자친구, 다음엔 피해달라는 게 과한가요?

여자친구랑 만난 지 일 년 조금 넘었어요. 얼마 전에 여자친구가 회사 선배랑 저녁 먹고 들어간다길래 그런가 보다 했는데 나중에 들어보니 둘이서만 술을 마셨더라고요. 선배는 남자고 같은 팀 사수예요. 여자친구 말로는 …

00
아무말 이슈·

나한테만 쓰는 애정 표현이라는 남친의 웅웅 말투, 고쳐달라 해도 됨?

사귄 지 두 달 된 남친이 있음. 다 좋은데 딱 하나 말투가 걸림. 뭐 물어보면 대답이 늘 웅웅. 밥 먹었어? 웅웅. 내일 볼까? 웅웅 좋아. 처음엔 귀엽다고 생각했는데 회사에서 힘든 날 이 답장 받으면 이상하게 기…

00
아무말 이슈·

셋이 만날 때마다 내 앞에서 스킨십하는 친구 커플, 말해도 됨?

대학 동기 커플이랑 셋이 자주 만남. 둘 다 편한 친구라 원래는 재밌었음. 근데 사귄 지 반년 넘었는데도 밥 먹는 내내 손 잡고 볼 만지고 기대고 있음. 카페에서는 옆 테이블 사람이 쳐다볼 정도. 나 혼자 휴대폰만 …

00
아무말 이슈·

헤어진 애인이 라이브 방송에서 우리 연애 썰 풀었는데 따져도 돼?

반년 전에 헤어진 사람이 개인 방송을 해. 시청자 몇십 명 정도 되는 작은 방송이야. 근데 친구가 캡처를 보내줬어. 라이브 하다가 전 애인 썰이라며 우리 얘기를 한 거야. 이름은 안 말했지만 아는 사람은 다 알 만한…

00
아무말 이슈·

여자친구보다 학교 이름 밀리는 게 계속 신경 쓰임, 나만 이럼?

여자친구랑 사귄 지 8개월 됨. 여자친구는 이름 들으면 다 아는 학교 나왔고 나는 그보다 한참 아래 학교임. 여자친구는 한 번도 그걸로 뭐라 한 적 없음. 오히려 내가 혼자 신경 씀. 여자친구 친구들 모임 가면 학교…

00
아무말 이슈·

고장 난 거 뚝딱 고쳐주는 모습에 반해본 사람?

세탁기 소리가 이상해서 걱정하고 있었는데 애인이 와서 뒤판 열더니 10분 만에 고침.. 드라이버 쥐고 있는 모습이 왜 그렇게 멋있어 보였는지 모르겠어ㅋㅋ 그 뒤로 집에 뭐 고장 나면 일부러 기다리게 됨.. 너도 이런…

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