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 지 8개월 된 남친이 있음.
남친이 운동을 꽤 해서 몸 관리에 진심인 편임.
얼마 전 왁싱을 정기적으로 받는다는 걸 알게 됐는데 관리사가 여자분이라고 함.
처음엔 아무렇지 않은 척했는데 계속 마음에 걸림.
남친은 병원 가는 거랑 똑같다고 함.
관리사는 그냥 일하는 거고 본인도 아무 생각 없다고.
그 가게가 집에서 제일 가깝고 후기도 좋아서 다닌 거라고 함.
머리로는 맞는 말인 거 알겠음.
근데 반대로 내가 남자 관리사한테 받는다 하면 남친도 아무렇지 않을까 싶기도 함.
물어봤더니 그건 좀 생각해보겠다고 해서 더 헷갈림.
친구들도 반반임.
직업인한테 무슨 신경이냐는 쪽이랑 같은 성별 관리사로 바꿔달라 할 수 있다는 쪽.
이거 신경 쓰이는 게 정상임?
아니면 내가 괜히 예민한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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