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팀 워크숍 마지막 날 일.
단체 사진 찍고 해산하는 분위기에서 팀장님이 한 명씩 하이파이브를 하셨나 봄. 나는 그 순간 짐 챙기느라 고개 숙이고 지나감.
문제는 그 장면이 누가 찍은 영상에 고스란히 남았다는 것..
팀장님 손은 허공에 떠 있고 나는 그 옆을 쌩 지나가는 장면.
그게 팀 단톡에 올라가서 다들 웃음. 팀장님도 괜찮다고 웃으심.
근데 다음 날 선배 하나가 따로 불러서 그래도 한 번은 찾아가서 말씀드리라고 함. 저런 게 쌓이면 이미지 된다고.
솔직히 억울함. 진짜 못 봤고 일부러 그런 게 아님.
찾아가서 사과하면 오히려 일을 키우는 것 같고 가만있자니 찜찜함.
이런 거 따로 사과하러 가는 게 맞아? 다들 웃고 끝난 일인데 그냥 둬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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