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 지 1년 된 커플입니다.
처음부터 데이트 비용은 번갈아 내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제가 낼 때는 식당이고 여자친구가 낼 때는 카페라는 점.
석 달 치를 계산해보니 제가 두 배 가까이 더 냈습니다.
그래서 다음 달부터 데이트 통장을 만들자고 했습니다.
같은 금액 넣고 거기서만 쓰자는 제안.
여자친구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그동안 하나하나 계산하고 있었냐는 말.
자기는 제가 좋아하는 식당 따라가 준 날도 많고 선물은 더 챙겼다는 말.
듣고 보니 선물은 여자친구가 더 많이 한 게 맞습니다.
저는 공평하게 하자는 뜻이었는데 쪼잔한 사람이 된 기분.
여자친구는 정 없는 사람 취급받은 기분이라고 합니다.
누구 잘못이 더 크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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