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퇴근하고 동네 필라테스를 다녀요.
끝나면 레깅스 차림 그대로 마트에 들러서 장을 보고 오는데 그게 자꾸 마음에 걸립니다.
지난주에 조심스럽게 말했어요.
위에 긴 겉옷 하나만 걸치면 안 되겠냐고요.
아내는 바로 표정이 굳더라고요.
다들 이렇게 입고 다니는데 그게 왜 문제냐고.
운동하고 땀나서 잠깐 들르는 건데 옷까지 갈아입으라는 거냐고요.
저도 아내 옷차림이 이상하다는 건 아닙니다.
그냥 동네 사람들 시선이 신경 쓰이는 거예요.
근데 아내 입장에선 남편이 남 눈치 보느라 자기를 단속한다고 느낄 수 있겠다 싶기도 하고요.
이게 제가 걱정이 많은 건지 아내 말처럼 괜한 간섭인 건지 모르겠습니다.
운동복 차림 외출 다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댓글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