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에 들어온 지 두 달 된 신입한테 회식 영수증 정리 좀 해달라고 했음.
돌아온 대답이 제가 왜요? 였음 ㅋㅋ
순간 머리가 하얘졌는데 표정 보니까 반항하는 느낌은 아니었음.
진짜 궁금해서 묻는 얼굴이었음.
고기 굽고 계산까지 한 사람이 따로 있는데 왜 영수증은 자기 몫이냐는 거.
그래서 원래 막내가 해왔다고 했더니 그럼 기준이 나이냐 입사 순서냐 다시 물어봄 ㅋㅋ
말문이 막혔음.
생각해보니 나도 막내 때 그냥 시켜서 했지 이유는 몰랐음.
팀장님은 그냥 웃고 넘기심.
동기들한테 물어보니 다들 자기 팀도 막내가 한다고 함.
근데 왜 막내가 하는지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음.
신입이 틀린 말 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내가 부당한 걸 시킨 것도 아니라고 생각함.
결국 다음 회식부터는 돌아가면서 하자고 정리했는데 다른 선배 하나가 그러다 막내 버릇 나빠진다고 뭐라 함 ㅋㅋ
이거 누가 맞는 거임?
댓글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