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다닌 회사 그만두고 작은 카페를 내고 싶음
바리스타 자격증도 따놨고 주말마다 카페 알바도 1년 넘게 해봄
근데 말 꺼내는 사람마다 다 말림
친구는 다른 건 몰라도 카페만큼은 절대 하지 말라고 함
엄마는 지금 월급 받는 게 얼마나 복인 줄 아냐고 함
다들 걱정해서 하는 말인 건 앎
동네마다 카페가 한 집 건너 하나인 것도 맞음
임대료 인건비 원두값 빼면 남는 게 없다는 얘기도 귀에 못이 박히게 들음
근데 나는 해보고 망하는 거랑 안 해보고 후회하는 거 중에 뒤에 게 더 무서움
모아둔 돈 안에서만 하고 빚은 안 낼 생각임
2년 해보고 안 되면 다시 취업할 각오도 했음
이 정도 준비면 해볼 만한 거임?
아니면 주변 말 듣는 게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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