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팀 회식 이야기.
이번에 들어온 신입이 처음 오는 자리였음.
분위기 좋다가 팀장이 갑자기 질문 하나 던짐.
주말엔 누구랑 노냐고. 애인은 있냐고.
신입 표정 굳는 게 바로 보였음..
다른 팀원들은 다 웃으면서 대답 기다리는 분위기.
나는 옆자리라 끼어들까 말까 한참 고민.
결국 메뉴 얘기로 화제 돌림.
다음 날 팀장이 따로 부름.
분위기 풀려고 한 말인데 왜 말을 자르냐는 얘기.
본인은 친해지려고 한 거라고 서운한 눈치.
신입은 나한테 고맙다고 메신저 보냄.
근데 팀장이랑은 그 뒤로 좀 서먹해짐.
팀장 입장도 아예 모르는 건 아님.
평소엔 점심도 잘 사고 후배들 챙기는 사람.
예전엔 다들 그렇게 친해졌다는 말도 이해는 감.
근데 처음 보는 자리에서 그 질문은 좀 아니었다는 생각.
내가 나선 게 맞았는지 아직도 애매함.
이런 자리에서 끼어드는 거 오지랖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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