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동안 모은 돈을 한 종목에 몰았다가 반 넘게 잃음.
억 단위라서 숫자 볼 때마다 손이 떨림.
가족들은 아직 잘 모름.
지금 남은 돈이라도 빼서 대출 갚고 다시 시작하자는 생각이 하나.
여기서 팔면 손실 확정이니 복구될 때까지 버티자는 생각이 또 하나.
친한 형은 무조건 빼라고 함.
잃은 돈 생각하면 판단이 흐려진다고.
반대로 회사 선배는 자기도 반토막 났다가 3년 버텨서 원금 찾았다고 함.
둘 다 경험에서 나온 말이라 더 헷갈림.
밤마다 차트만 보다가 잠드는 생활이 제일 힘듦.
출근해서도 화장실 갈 때마다 앱 열어보는 내가 한심하기도 함.
이대로 몇 년을 더 보내는 게 맞나 싶다가도 지금 팔면 평생 후회할 것 같음.
큰 손실 겪어본 사람들 그때 접었어 버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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