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살 아들 키우는 엄마예요.
저는 아이가 떼를 쓰면 왜 그러는지 먼저 물어보고 기다려주는 편입니다.
그런데 주말마다 오시는 시어머니는 다르세요.
안 되는 건 짧고 단호하게 말씀하시고 끝까지 안 들어주세요.
신기하게도 아이가 할머니 말은 한 번에 들어요.
지난 주말엔 시어머니가 '애한테 설명을 너무 많이 하니까 만만하게 본다'고 하셨어요.
남편도 어머니 방식이 효과는 있는 것 같다고 거들더라고요.
저는 아이 마음을 읽어주는 게 맞다고 배웠고 그렇게 해왔습니다.
그래도 막상 결과가 이렇게 다르니 제 방식이 틀렸나 싶어요.
한편으로는 할머니가 가끔 보는 사람이라 통하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두 방식 중에 뭐가 맞다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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