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는 원룸 계약이 두 달 뒤 끝납니다.
지난주 집주인에게 문자를 받았습니다. 주변 시세가 많이 올라서 재계약하려면 월세를 올려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인상 폭이 생각보다 큽니다.
저는 이 집이 마음에 듭니다. 회사까지 걸어서 십오 분이고 2년 동안 문제 한 번 없었습니다. 집주인도 고장 나면 바로 고쳐주는 분입니다.
그래서 조금만 깎아 달라고 말씀드릴까 고민 중입니다. 친구는 다 오르는 중이니 그냥 받아들이라고 합니다. 괜히 협상하다 관계만 상할 수 있다는 겁니다.
다른 친구는 이사를 알아보라고 합니다. 근처 매물을 보니 비슷한 조건은 다 비슷하게 올랐습니다. 이사 비용과 중개 수수료까지 더하면 결국 손해일 수도 있습니다.
집주인 입장도 이해는 됩니다. 대출 이자도 오르고 관리비도 올랐을 겁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협상을 해 보시겠습니까 그냥 올려 주시겠습니까?
댓글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