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가게 하는 중임.
가게 문 바로 앞이 공유 킥보드 세워두는 자리처럼 돼버림.
하루에 서너 대씩 문 앞에 누워 있어서 손님이 들어오다 걸려 넘어질 뻔한 적도 있음.
어제는 마침 한 분이 문 앞에 대고 내리길래 조금만 옆으로 대달라고 했음.
돌아온 말은 '여기 주차 금지 구역 아니잖아요'.
맞는 말이긴 함. 표시 같은 것도 없고.
근데 내 가게 입구를 막는 건 맞잖아.
몇 마디 오가다 서로 목소리 커지고 그분은 그냥 가버림.
알바생은 사장님이 너무 날카로웠다고 함.
그분 입장에선 아무 데나 세운 것도 아니고 사람 덜 다니는 쪽에 댄 거라고.
킥보드 업체에 민원 넣는 게 먼저였다고.
나도 매일 치우다 보니 쌓인 게 터진 거라 할 말이 없음.
문 열자마자 제일 먼저 하는 일이 킥보드 옮기는 거라 진짜 지침.
이용자한테 직접 말한 게 선 넘은 거임? 아니면 이 정도는 말해도 되는 거임?
댓글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