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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한테 퇴근 눈치 조언했다가 질문으로 돌아왔는데 내가 꼰대임?

입사 3년 차 대리임.

이번에 우리 팀에 신입 한 명이 들어옴.

일 빠르고 인사성도 좋아서 다들 좋아함.

근데 6시 되기 5분 전부터 가방 싸고 6시 정각에 일어남.

팀장님이 아직 회의실에 계셔도 그냥 감.

누가 뭐라 하기 전에 내가 먼저 메신저로 조언 보냄.

팀장님 계실 땐 10분만 있다가 나가면 덜 튈 거라고.

답장 옴.

조언 감사합니다! 혹시 업무가 다 끝났는데도 기다리는 이유가 있을까요? 제가 몰라서 여쭤봅니다.

비꼬는 말투는 아니었음.

진짜 궁금해서 묻는 느낌이라 더 할 말이 없었음.

생각해보니 나도 이유를 설명 못 하겠음.

그냥 나 신입 때 그렇게 배워서 그렇게 했던 거.

한 동기는 그 답장이 당돌하다고 하고 다른 동기는 맞는 말이라고 함.

나는 팀장님 성격 알아서 걱정돼서 한 말인데 괜히 꼰대 된 기분임.

이거 내가 쓸데없는 조언 한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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