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팀 3년 차 동료 이야기.
출근 시간은 거의 매일 10분에서 20분 늦음.
회의 중간에 커피 들고 들어오는 것도 일상.
점심도 혼자 한 시간 반씩 쓰고 들어옴.
문제는 실적이 팀에서 제일 좋다는 거.
거래처 반응도 좋고 팀장도 그 사람 앞에선 말을 아낌.
큰 계약 두 건이 다 그 사람 손에서 나왔다는 것도 사실.
나는 매일 일찍 와서 아침 회의 자료까지 정리하는 쪽.
그런데 평가 시즌만 되면 결과는 늘 그 사람 위.
솔직히 허탈한 기분.
다른 동료는 그냥 두라고 함.
결과로 말하는 회사에서 출근 시간 따지면 나만 쪼잔해 보인다는 얘기.
틀린 말은 아님.
근데 신입들이 그걸 보고 배운다는 게 신경 쓰임.
지난주엔 신입 하나가 저 선배도 늦는데요 하고 웃는 걸 들음.
팀장한테 한 번 말해볼까 고민 중.
실적 좋은 사람의 지각, 그냥 넘겨야 하는 문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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