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 있는 일 한 지 오 년 차임.
일은 안정됐고 이제 결혼 생각할 나이인데 주변 반응이 제각각임.
지금 만나는 사람은 작은 회사 다니고 수입은 나보다 꽤 적음.
성격 좋고 나 바쁠 때 집안일 먼저 챙기는 사람.
나는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 주변은 생각이 좀 다름.
한 선배는 나중에 수입 차이 때문에 서로 자존심 상할 일 생긴다고 함.
다른 친구는 그런 걸 따지는 시대는 지났다고 함.
부모님은 겉으로는 네가 좋으면 됐다면서도 은근 아쉬운 눈치.
상대도 그걸 의식하는지 데이트 비용 낼 때 가끔 표정이 어두워짐.
그런 모습 보면 괜히 내가 미안해짐.
얼마 전엔 상대가 자기랑 결혼하면 손해 아니냐고 농담처럼 물어봄.
웃어넘겼는데 그 말이 계속 마음에 남음.
수입 차이 나는 결혼 해본 사람들 실제로 어땠음?
사랑이면 충분함? 아니면 미리 따져봐야 하는 문제임?
댓글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