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할인 링크 있다고 내 것까지 같이 주문해 준다길래 부탁했어.
나는 분명 260이라고 말했어. 메시지에도 그대로 남아 있고.
근데 택배 뜯어보니 275가 왔어.
친구 말로는 자기 사이즈 고르다가 그대로 두고 결제한 것 같대.
미안하다고는 하는데 반품하려면 왕복 배송비가 들어.
친구는 할인받은 게 배송비보다 크니까 그냥 반반 내자고 하더라.
솔직히 실수는 친구가 한 거잖아.
근데 내가 부탁한 일이기도 하고 할인도 친구 덕에 받은 거라 다 내라고 하기도 애매해.
다른 친구는 깔창 깔고 그냥 신으라는데 15mm 차이는 깔창으로 될 수준이 아니야.
신발은 마음에 쏙 들어서 더 아까워.
반품 신청 기한도 며칠 안 남아서 빨리 정해야 해.
이럴 때 배송비는 친구가 다 내는 게 맞아? 반반이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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