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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 들어올 시설 반대 서명 안 했더니 이웃이 눈치 줌, 내가 이상함?

우리 아파트 뒤 빈 땅에 무슨 시설이 들어온다는 얘기가 몇 달째 돌고 있음. 정확히 뭔지는 소문만 무성함.

지난주 단지 단톡방에 반대 서명 링크가 올라왔음. 교통 막힌다 집값 떨어진다 이런 얘기들.

나는 서명 안 함. 아직 뭐가 들어오는지도 확실하지 않고 땅 주인이 합법적으로 짓겠다는데 막을 근거가 있나 싶어서.

근데 같은 동 사는 분이 엘리베이터에서 서명 왜 안 했냐고 물어봄. 몇 집만 빠져도 힘이 약해진다고.

그분 말도 이해는 됨. 애들 통학로 걱정하시는 거고 이 동네 산 지 15년 됐다고 하셨음.

그래도 나는 남의 땅에 뭐 짓는 걸 주민이 막는 게 맞는지 잘 모르겠음.

동네에 반대 많은 시설 들어온다면 서명함 아니면 지켜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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