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 지 5개월 된 남자친구가 있어요.
지난 주말 데이트하면서 찍은 제 사진을 남친이 자기 고등학교 친구 단톡방에 올렸더라고요.
제 여친이에요 하고요.
같이 있다가 남친 폰 알림 뜬 거 보고 알았어요.
솔직히 좀 당황스러웠어요.
그 사진은 제가 막 웃다가 찍힌 거라 지워달라고 했던 거거든요.
그리고 단톡에 열 명 넘게 있는데 저는 거기 아무도 몰라요.
남친은 오히려 서운해하더라고요.
자랑하고 싶어서 올린 건데 그게 왜 기분 나쁘냐고요.
친구들도 다 예쁘다고 했다면서 답장 캡처까지 보여줬어요.
숨기는 것보다 낫지 않냐는 말도 했어요.
저도 자랑하고 싶은 마음은 고마워요.
근데 제 사진은 제가 고른 걸로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다음부터는 올리기 전에 한 번만 물어봐 달라고 했더니 그게 그렇게 큰일이냐고 하네요.
제가 너무 예민하게 구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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