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저녁 장 보러 간 마트 주차장이 꽉 차 있었어요.
겨우 빈자리 하나를 찾았는데 옆 차가 대각선으로 두 칸을 물고 서 있더라고요. 제 차를 넣으면 문을 못 열 정도였습니다. 결국 한참 돌다가 옥상까지 올라갔어요.
화가 나서 번호판이 안 보이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지역 커뮤니티에 올려서 이런 주차는 하지 말자고 쓰려고요.
남편은 말리더군요. 번호판을 가려도 차종이랑 색으로 아는 사람은 다 안다고요. 그 차 주인이 급한 사정이 있었을지도 모르고 공개 망신은 선을 넘는다고 했습니다.
저는 생각이 좀 달라요. 이렇게라도 알려야 다음에 조심하지 않을까요. 마트에 말해봤자 안내 방송 한 번 하고 끝이라는 것도 알고요.
여러분은 이런 사진 올리는 거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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