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10] 장하준 “韓 경제 상황은 국가비상사태”
기사 보기 장 교수는 지난달 29일(현지 시각)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사무실에서 기자와 만나 문재인 정부의 주요 경제 정책 방향인 소득주도성장을 비판했다. 그는 “부를 재분배하면 소비와 생산이 늘어 플러스 효과가 있을 수는 있다”며 “하지만 이건 대증요법에 불과하다. 한마디로 영양제 주사 한 번 […]
기사 보기 장 교수는 지난달 29일(현지 시각)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사무실에서 기자와 만나 문재인 정부의 주요 경제 정책 방향인 소득주도성장을 비판했다. 그는 “부를 재분배하면 소비와 생산이 늘어 플러스 효과가 있을 수는 있다”며 “하지만 이건 대증요법에 불과하다. 한마디로 영양제 주사 한 번 […]
기사 보기 국내 경기 악화 우려가 채권금리에서 드러나고 있다.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2년여 만에 1%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격차가 좁을수록 경기 침체 신호로 통하는 10년물과 3년물 금리 격차도 2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도 장·단기 채권금리 역전 문제로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
기사 보기 이날 미 국채 10년물과 2년물 금리의 격차(스프레드)는 10베이시스포인트(bp)로 약 11년래 최저치 수준으로 좁혀졌다. 전일에는 2년물 및 3년물 금리가 11년 만에 5년물 금리를 앞질렀다. 장기와 단기 국채 금리의 역전 현상은 통상적으로 향후 경기침체를 의미하는 대표적인 신호로 꼽힌다. 2년과 10년물 […]
기사 보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였음에도 채권 금리와 원화값이 내렸다. 채권 금리의 경우 현재 투자자들이 기준금리가 상승했다는 요인보다 1) 현재 경기가 부정적이며 2) 이번에 한 번 올렸기 때문에 내년에 추가로 올리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을 내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원화의 경우에도 기준금리보다 미국과 […]
기사 보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25%에서 1.5%로 올렸다. 이는 1) 정부가 가계부채 관리와 집값 잡기에 나서는 상황에서 금융 불균형 해소 2) 한미 간 금리 격차 확대에 따른 자본 유출 가능성이 작용했음으로 보인다. 인상폭이 작기는 하지만 한계가구의 경우 늘어난 이자 규모로 인해 […]
기사 보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28일 현재 기준금리가 중립금리의 “바로 밑(just below)”이라고 밝히며 금리 인상 속도를 다소 늦출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낸 것은 최근 악화되고 있는 미국 경제 여건을 고려한 것으로 분석된다. 경기가 빠른 속도로 하강할 조짐을 보이고 […]
기사 보기 한은 금통위는 지난해 11월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1.50%로 6년 5개월 만에 인상한 바 있다. 이후 1월과 2월, 4월, 5월, 7월, 8월, 10월에 기준금리를 8회 연속 동결하다가 1년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한은의 이날 결정은 내년 국내 경기 부진 […]
기사 보기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확산으로 금융시장에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도가 커질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린다. 아울러 내년 미국 금리 인상 사이클이 마지막 단계에 진입했다는 점 역시 금 가격 상승세를 전망하는 이유다. 또 다른 […]
기사 보기 경제 여건은 지난달보다 한층 악화됐다. 고용, 내수, 수출 등 여러 지표에서 경고등이 켜졌다. 전문가들은 “그렇기 때문에 경기가 더 나빠지기 전에 이번에는 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전망한다. 매일경제신문이 25일 전문가 10명을 대상으로 이번주에 열리는 금통위 결과에 대해 설문한 결과, 8명이 […]
기사 보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의 분식회계 관련 최종 결론을 앞두고 20% 이상 급락하면서 제약·바이오주 전체가 크게 흔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