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2/2] 트럼프 “中·日 환율 조작할 때 미국만 얼간이처럼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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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전쟁의 서막이 오른 듯하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중국과 일본 등이 환율을 조작하며 막대한 무역 흑자를 기록하는 동안 미국은 손해만 보고 있었다며 환율 변화에 대해 적극적인 개입을 시사했다.
인프라 스트럭처 투자 확대 -> 인플레이션 압박 상승 -> 금리 인상 > 달러 강세로 이어지는 정책보다는 보호무역주의와 수출 확대 등 달러 약세를 유도하는 정책에 무게를 두고 있는 셈이다.
당장 우리나라도 이러한 환율 전쟁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대한민국은 지난해 10월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정된 바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 의존도는 여전히 절대적이며, 환율 전쟁에 따른 중국 등의 국제 불안정성 기류 역시 무역에 큰 장애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일단 미국과의 무역 흑자 규모를 줄이고 나아가 모든 시나리오에 대응할 수 있는 컨틴전시 액션 플랜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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