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07] “누가 이겨도…불확실성 사라져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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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금융위기 이후 코스피 월별 수익률과 외국인 순매수의 상관계수가 0.6~0.8로 높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외국인 투자자 동향에 영향을 미칠 만한 이슈에 관심을 보일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월가에서는 공화당이 상원 다수당을 유지하고,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을 차지하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런 결과가 나온다면 대중 통상압박 수위가 낮아질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나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김지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민주당이 하원을 탈환하더라도 이미 예상된 결과이기 때문에 불확실성 완화라는 측면에서 위험자산 선호가 강해질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