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중 2,050선 밑으로 밀려난 것은 작년 1월11일(2,047.56)이후 처음이다.
특히 이날 장중 저점은 역대 코스피 최고치인 올해 1월29일의 2,607.10보다 563.44포인트(21.61%)나 빠진 것이다. 이로써 `고점 대비 마이너스(-) 20%` 수준인 약세장 진입선(장중 기준 2,085.68)도 뚫렸다. 증권가에서는 통상적으로 증시가 전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하면 `조정장`, 20% 이상 내리면 `약세장`에 진입한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