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9] 1월 FOMC, 다소 매파적일 듯…고용도 주목

기사 보기

-뉴욕 채권시장의 관심은 30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열리는 FOMC에 쏠려있음.
-작년 하반기부터 인플레이션이 바닥을 치고 올라오는 조짐을 보이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다소 매파적 성향을 띨 것으로 예상됨.
-지난주 미 국채 금리를 만기별로 엇갈림.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전주보다 상승.
-재닛 옐런 의장이 마지막으로 주재하는 FOMC는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확실시됨.
-CME 선물 시장에 반영된 이달 금리 인상 가능성은 5.2%에 불과. 하지만 3월 인상 가능성은 76.8%에 달함.
-개인소비지출 (PCE) 가격 지수의 전년대비 상승률은 1.8%로 전달대비 0.2% 포인트 높아짐.
-기대 인플레이션 지표인 BEI도 작년 말부터 꾸준히 높아짐.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 역시 전달보다 3만명 안팎 늘어날 것으로 조사됨.
-실업률은 17년만의 최저치인 4.1%로 유지되거나 0.1% 하락할 것으로 전망.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란?
설명 출처: 자세한 설명 보기
-이하의 모든 설명은 위 블로그 글을 읽고 정리한 것임을 밝힌다.
-우리 모두가 알고있는 주요 물가 지표는 CPI. CPI는 일상 경제 뿐 아니라 사회보장연금지급액, 인플레이션 연동 국채, 인플레이션 스왑 등에서 사용.
-반면 연준의 물가 목표치는 CPI 대신 PCE를 바탕으로 하고 있음.
-연준이 굳이 PCE를 쓰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임. 1) PCE를 구성하고 있는 항목들이 미국 GDP의 약 70%를 반영할 정도로 넓으며, 2) 장기 인플레이션 추세 파악하는 데 더 유리하기 떄문.

-PCE와 CPI의 차이점은 크게 세 가지
1. Weight: CPI가 PCE에 비해 주거에 훤씬 큰 가중치를 부여하고 있으며, PCE는 메디케어 등에 더 큰 가중치를 부여하고 있음.
-2017년 8월 CPI가 예상보다 높게 발표되면서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점쳐졌으나 실제로 인상되지 않음. 그 까닭은 그해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피해지역 숙박가격이 급등하면서 상대적으로 주거 가중치가 높은 CPI가 크게 올라간 탓. PCE는 CPI만큼 올라가지 않았음.
2. Scope: CPI는 소비자가 직접 지출한 것만 커버하지만 PCE는 직접 지출하지 않은 것도 커버함.
3. Weight: PCE는 특정 품목과 대체재 사이의 관계를 고려함.

-한편 두 지표 모두Headline & Core의 차이가 있음.
-Headline: 전체의 물가
-Core(근원): 가격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물가.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