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코스피 기업 순이익이 107조원대로 회복해 올해보다 25%가량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코스피도 좋아질 것으로 각 증권사들은 예상했다. 이진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한국은 주가 부진 이후에는 회복 탄성이 매우 큰 국가 중 하나”라며 “지연됐던 경기 사이클이 회복하고, 이익 레벨이 복원되면서 약세 트렌드를 탈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중원 현대차증권 연구원도 “한국과 신흥국 기업 실적은 2018년 `피크아웃(Peak Out)`을 기록했다”며 “2020년 한국과 신흥국 기업의 실적 반등이 기대돼 내년 상반기에는 선진국 대비 신흥국 강세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