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04] 대박보다는 꾸준한 수익…제로금리시대 GRID로 자산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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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레이션의 시그널이 커지면서 우리보다 먼저 제로금리 시대를 열었던 일본의 재테크 사례를 들어 투자 방안을 살펴본 기사이다.
기사에 따르면 예금은 이제 1%대를 하회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예금을 대체할 ‘인컴’형 자산에 투자해야 함을 강조한다. 이는 변동성은 작은 대신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가져올 수 있는 자산으로서, 채권, 고배당 주식, 리츠 등을 말한다.
채권의 경우 금리가 낮아지니 만큼 고배당 주식, 리츠가 주요 대상이 될 것이다.
주식의 경우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등으로 인해 한국 기업들의 배당 성향은 보다 높아질 것이며, 우선주 등 배당수익률이 높은 주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는 분석이다.
리츠 역시 롯데리츠, NH리츠, 이지스리츠 등 공모주 투자를 통해 연 6%대 배당수익률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시장의 경우 당분간 원화 강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환차익 측면에서도 큰 손실이 없을 것이라는 암울하면서도 긍정적인 분석이 있다.
박영호 미래에셋대우 연금연구센터장은 “엔캐리 트레이드를 활용한 일본의 국외 자산 투자가 활발했다고 하나 절대 규모는 크지 않았고 국외 채권 같은 안전자산 비중이 80%에 육박하는 한계가 있었다”며 “우리는 국내 금융투자 여건이 좋지 않은 만큼 국외 투자를 할 때는 과거 일본 가계보다 더 적극적으로 주식이나 대체투자 등 다양한 자산을 담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