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원장은 “외환위기와 금융위기가 돈이 안 도는 뇌졸중이라면, 지금 경기침체는 실물에서 나타나는 골다공증에 비유할 수 있다”며 “골다공증은 고통이 덜하기 때문에 위기가 아니라고 할 수 있지만 뼈가 부러지면 나중에 고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특히 외환위기와 금융위기가 외부 충격에 따른 일시적 위기였던 데 반해 지금은 글로벌 경기가 수축되는 가운데 그에 맞설 한국의 기초체력까지 무너진 상황이라는 것이다.
김 원장은 “외환위기와 금융위기가 돈이 안 도는 뇌졸중이라면, 지금 경기침체는 실물에서 나타나는 골다공증에 비유할 수 있다”며 “골다공증은 고통이 덜하기 때문에 위기가 아니라고 할 수 있지만 뼈가 부러지면 나중에 고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특히 외환위기와 금융위기가 외부 충격에 따른 일시적 위기였던 데 반해 지금은 글로벌 경기가 수축되는 가운데 그에 맞설 한국의 기초체력까지 무너진 상황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