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18] “내년 韓증시 기대해볼만…기업이익 회복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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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분쟁이 한창이던 지난 2분기 한국 등 북아시아 지역 국내총생산(GDP) 수치를 뜯어 보니 무역분쟁이 실제 미치는 영향이 예상보다 작았다는 게 크레디트스위스 분석이다. 또한 한국 증시의 고질적인 특징이었던 위안화 동조 현상이 약해진 점도 긍정적이라고 짚었다. 위안화 환율은 지난달 초 11년 만에 처음으로 달러당 7위안을 돌파하는 등 최근 약세를 보여왔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이 같은 근거를 들어 “미·중 무역분쟁에 대해서는 여전히 비관적으로 바라보지만 주식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줄어들었다는 신호가 나타났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