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의 지배구조는 현대중공업지주[267250] 아래 한국조선해양을 두고, 한국조선해양 아래에 현대중공업(신설)과 기존의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010620] 등 조선 3개사가 놓이는 구조로 바뀐다.
국내외 기업결합 심사가 통과되면 산업은행은 보유 중인 대우조선 주식 전부를 한국조선해양에 현물출자해 2대 주주가 된다. 한국조선해양은 산업은행의 현물출자 대가로 1조2천500억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와 보통주(지분율 약 7%)를 발행한다.또 한국조선해양은 대우조선의 차입금 상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대우조선에 1조5천억원을 투입하면 인수 절차는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