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하 전망 없이는 더 이상의 시장 금리 하락이 어렵기 때문에 이를 촉발할 수 있는 재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온다.
13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시장 전문가들은 올해 상반기까지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단서를 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선 통화 당국인 한국은행의 입장에서 금리 인하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의중을 너무 빨리 나타낼 경우 작년 11월의 금리 인상이 판단 착오였다는 사실을 자인하는 꼴이 될 수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한은이 금리 인하에 관한 언급을 하기 전에 당분간 냉각기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