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과 핀테크업체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제3 인터넷전문은행’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키움증권-교보생명- SBI홀딩스 컨소시엄도 사실상 출사표를 낸 까닭에 인터넷전문은행 흥행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신한금융은 10% 이상의 지분을 투자해 인터넷전문은행의 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현재 국민은행의 카카오뱅크 지분율 10%,우리은행의 케이뱅크 13.79% 수준 이상으로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신한금융 입장에서는 불참을 선언한 네이버를 제외하면 토스가 핀테크업체 중 선두인데다 네이버와 협력하는 것보다는 좀 더 주도적으로 영향력을 행사 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