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dline
-트럼프 미 대통령은 다보스 포럼에 참석해 “달러는 강해지고 또 강해질 것이고, 궁극적으로 나는 달러 강세를 보기 원한다”고 발언함.
-이는 그의 과거 언급과 상충되며, 나아가 이틀 연속 달러 약세 선호 발언을 내놨던 므누신 재무장관의 발언과도 상반됨.
-한편 ECB는 통화정책 회의를 열어 모든 정책금리를 동결하고, 자산 매입이 끝난 후에도 한동안 현 수준 금리를 유지한다고 밝힘.
-드라기 총재는 “유로존 경제가 견고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다”고 말해 유로화 가치가 1.2537달러까지 오르기도 함.
주식 시장
-뉴욕 증시는 기업 실적이 호조를 보인 가운데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S&P 500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함.
-다만 나스닥 지수는 3.9포인트 내림.
국채 시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달러 강세 선호 발언 속에 혼조를 보임.
-10년 만기 수익률은 내리고 2년 만기 수익률은 오름.
-전일만 하더라도 므누신 장관의 달러 약세 선호 발언이 해외의 미 국채 수요를 차단할 수 있다는 우려에 내림. 금리 전략가들은 달러 약세는 또 유가 상승을 쉽게 하는 데다 수입 물가도 높여 물가 상승 압력이 될 수 있다고 설명.
-드라기 ECB 총재는 “유로존 경제가 견고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다”고 발언, 이로 인해 10년 만기 독일 국채수익률은 2015년 이래 최고치를 경신.
-미국 국채가는 오후 들어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달러화가 급등한 데다 ECB의 금리 인상 시기가 아직 멀리 남았다는 인식 확산으로 낙폭을 줄임.
외환 시장
-달러화는 하루 만에 뒤집힌 미 정부의 달러 관련 발언과 ECB의 경제 작관이 엇갈리면서 혼조세를 보임.
원유 시장
-달러 강세 지지 발언에 달러화가 상승세를 보여 하락함.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유가가 약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영향으로 기술적인 조정이 나타날 수 있는 시기라고 진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