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지 않았으면 하는 질문에 대한 답을 해야할 때과 왔다. 미국과 힘을 합쳐 중국에 대항하는 균형을 이룰 것인가, 혹은 부상하는 중국에 편승할 것인가. 물론 둘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면서 이익을 취하는 게 최선이겠지만 사드 문제처럼 둘의 입장이 첨예하는 상황에서 중립만을 외치는 것은 사실상 불가하다 할 수 있다.
이 칼럼의 필자는 우리가 당연히 미국의 편에 서야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우리가 누구와 친구였을 때 가장 안전하고 번영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경제적인 고려와 정치적 고려가 갈등을 일으킬 때는 국가안보다 경제 문제를 압도하며, 이웃의 강한 나라에 편승할 때 막강한 이웃나라는 더욱 강해지고 결국 더욱 위험한 나라가 된다는 요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