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은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 때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복잡한 사유와 억측, 진실, 루머가 뒤섞여 있다.
핵심 사유인 최순실 등의 민간인에 의한 국정 농단과 사익을 위한 권한 남용 외에도
세월호 7시간의 행적, 언론 자유 침해, 뇌물 수수 등의 참고 사유 모두에서
국회 측과 대통령 측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 실정이다.
방금 전 판결이 10일 11시에 발표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무슨 결론이 나든 간에 이제 정쟁과 사회 갈등에 국력을 쏟던 한국이 다시
미래에 초점을 맞추고 한발짝씩 나아갈 수 있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