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차주들은 매년 전체 원금의 최소 30분의 1을 나눠 갚아야 한다.
이에 따라 매월 갚아야 하는 월 상환 부담은 2배로 늘어나며, 대신 이자 금액은 크게 줄어들게 된다.
아마도 대출 상환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겠지만 주담대가 필요한 이들에게 어떻게 다가올지에 대해서는 우려스럽다.
주담대가 필요한 사람들은 더 높아진 기준을 맞추지 못하고 저축은행이나 대부업체에 손을 벌리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