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황을 누리던 유럽의 위성 내비게이션 지도 업체 톰톰이 무료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 구글에 밀려 큰 위기를 겪었지만 스포츠워치, 텔레메틱스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사업을 다각화 하면서 구글의 시장진입 이전보다 더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게 되었다.
대기업의 동종업계의 진출시 중소기업은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하는지에 대한 교훈을 주는 기업의 사례라 할 수 있다.
다만 톰톰 역시 구글의 시장 진입 전 순이익이 1300억 원에 달하던 규모의 회사로서 결코 ‘스타트업’이라 할 수는 없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